2024. 2. 2. 18:28ㆍ해외뉴스
이미지출처 : 데일리안
에마누엘라 오를란디 실종 사건에 관련된 전통적인 집회에서, 에마누엘라의 형제인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주목할 만한 인물들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름이 그 중 하나였습니다.
로마의 라르고 조반니 23세 광장에서 열린 이 집회에서, 피에트로는 1983년 에마누엘라의 실종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바티칸이 발표한 직후에 이루어진 이 집회에서 발언했습니다.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집회에서 "진지한 조사를 위해서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이 사건과 직접 관련된 인물들을 들어봐야 한다"며 교황 프란치스코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그 중에는 전 국무장관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전 교황 비서인 몬시뇰 조르지오 겐스바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또한 "에마누엘라에 관한 서류가 존재한다. 돈 조르지오도 이를 확인했다"며 에마누엘라에 대한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교황 프란치스코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4년의 왓츠앱 메시지 수집을 바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피에트로는 이탈리아 정부와 바티칸 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한 번에 모든 것을 명확히 조사 할 것을 기대합니다. 이탈리아와 바티칸 사이의 최대한의 협력을 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탈리아 정부의 군사정보보안국과 같은 기관들도 명확하게 움직여야 하며, 국가 간 협력이 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집회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에마누엘라에 대한 진실과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현수막에는 교황들의 이미지와 함께 "침묵이 그들을 공범자로 만들었다"는 구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에마누엘라 오를란디 실종 사건은 그녀의 가족 뿐만 아니라 교회와 정부 간에도 큰 관심과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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