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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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현실로 드러난 ‘거룩한’ 범죄 성직자의 탈을 쓴 범죄, 더는 침묵할 수 없다
얼마 전, 84세의 앤서니 피어스가 과거 교구 사제 시절 저지른 성범죄를 자백하며 징역 4년 1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피해자는 "지금까지도 수치심과 당혹감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그가 내 인생이 이렇게 된 데 큰 책임이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더 큰 충격은 이 사건이 결코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성직자에 의한 성범죄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지만, 교회는 늘 늦은 대응과 조직적 은폐로 일관해왔다.종교 권위를 방패 삼은 책임 회피가해 성직자들은 종교적 권위를 범죄의 방패로 삼아왔다. 신도들의 절대적 신뢰를 악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침묵을 강요했다. 한 미국 보고서는 일부 사제들이 피해 아동에게 "이 학대는 신의 뜻"이라며 죄책감을 주입하고, "신..
2025.04.10 -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학대 정황에 경찰 수사 착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를 향한 학대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일부 간호사들이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SNS에 게시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현재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피해 부모들이 공개한 SNS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들은 “낙상 마렵다”, “진짜 성질 더럽네” 등 신생아를 조롱하거나 폭언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남겼습니다. 심지어 신생아를 안은 채 “성악설이 맞는 이유…”와 같은 문구를 덧붙인 사진도 확인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보에 따르면 최소 수개월간 유사한 게시 행위가 지속됐던 것으로 보입니다.병원 내 감시·관리 시스템 부재 지적특히 병원 측이 해..
2025.04.09 -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직에 대한 태도와 교황직의 권력 구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교황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교황직을 평생의 사명으로 여기며, 심각한 직무 불능 상태가 오지 않는 한 조기 퇴진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같은 태도는 외형적으로 헌신으로 보이지만, 주요 언론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이를 교황 권력에 대한 개인적인 집착으로 해석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러한 모습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킨슨병으로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임종 직전까지 교황직을 고수했다. 당시에는 그가 교황직을 고수한 것에 대해 숭고한 희생으로 찬사받았지만, 동시에 교황청 운영의 투명성 저하를 우려하는 비판도 있었다. 반면, 베네딕토..
2025.04.05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사이비 교단으로의 길?
출처 : jtbc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보수적인 교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그 행태는 교단 내부와 외부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봉쇄하는 등 전통적인 교회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일부에서는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 교단으로 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1. 대형 교회 목회자 세습 논란예장 합동 내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목회자 세습 문제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목회자 세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예장 합동은 2013년에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결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의는 단 1년 만에 뒤집혔고, 2014년 총회에서는 세..
2025.04.05 -
"한국 성결교회의 역사와 갈등: 부패와 위기의 반복"
성결교회, 내부 비리와 갈등으로 신뢰 상실한국의 성결교회는 1907년 김상준과 정빈 목사가 서울에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세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미국의 홀리네스 계통 선교단체인 동양선교회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으며, 초기에는 복음 전도와 성경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21년에는 제2대 지도자 킬보른 선교사의 내한을 계기로 교단을 조직하여, 조선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성결교회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3년 일본의 강제 해산 조치로 큰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광복 후 재건된 성결교회는 1950년대 말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교단 내부에서 갈등을 겪었고, 그 결과 1960년대 초에는 두 개의 주요 교단으로 분열되..
2025.04.04 -
임시조치된 글입니다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임시조치된 게시글입니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