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6. 22:38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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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주의 검찰 총장은 지난 금요일에 캔자스 수사국(KBI)에서 수행된 성적 학대 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가톨릭 교회 내에서 발생한 잘못된 행동을 다루고 있으며, 성직자 188명 중 30명은 검찰에 넘겨졌지만, 시효로 인해 소송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성직자에게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SNAP의 대표, 데이비드 클로히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성적 학대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했습니다. 이어서 검찰 총장의 새로운 접근을 기대하며, 클로히시는 조사 결과 문서를 얻기 위해 캔자스 오픈 레코드 법을 통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네브래스카, 미주리, 콜로라도 주의 검찰 총장들이 발표한 성직자 성적 학대 보고서는 피해자의 주장과 함께 법적 조치에 대한 추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및 피고인의 이름은 삭제되거나 공개되지 않은 채 발표되었습니다.
캔자스 주의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신디 홀셔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보가 필요하다. 우리의 지역에서 위험한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라며 검찰 총장에게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성직자 학대와 관련된 형사 또는 민사 소송에 대한 시효를 없애는 노력을 지지하며, 캔자스 입법부가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정의를 추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피해자로부터 증언한 테린 험프리는 자신이 15살 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현재는 성범죄에 대한 시효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피해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학대에 맞서고, 사회적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