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우표 논란: 교황 프란치스코의 세계 청년의 날 홍보에 불거진 논란"
2024. 4. 15. 22:20ㆍ해외뉴스
바티칸 우표를 둘러싼 논란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세계 청년의 날 홍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표는 교황이 지평선을 향해 청년들을 인도하는 모습을 담았으나, 이것이 과거의 식민주의를 기리는 것으로 해석되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발견의 기념비가 독재자 살라자르 시대에 세워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알베르투 드 피뇨 모레이라 아제베두 주교를 포함한 일부 인물들은 이 우표가 교황의 보편적 형제애와 모순된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사회의 식민지 과거에 대한 재고 시기와 함께, 대통령의 사과 제안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바티칸은 우표의 초기 발행량이 45,000부였으며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교황 프란치스코의 세계 청년의 날을 강조하는 의도와 함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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